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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요미' 러셀 크로우의 진정성 넘치는 기자회견 (일문일답)

시간2015-01-19 12:36:4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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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호주 출신 배우 러셀 크로우가 자신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러셀 크로우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워터 디바이너’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등장은 귀요미였다. 수트핏을 자랑하기 대신 푸근하고 편안함으로 중무장했다. 지난 16일 산타와 비슷한 복장에 연장선 같았다. 공항에서 보여준 귀여운 브이 포즈도 잊지 않았다. 여기까지였다. 포토타임을 끝낸 후 본격적인 기자회견을 위해 착석한 러셀 크로우는 감독이자 배우로서 진정성있게 임했다.

질문 하나하나를 귀담아 들었고, 질문을 한 기자와의 아이컨텍을 위해 두리번 거렸다. 한국어로 질문이 진행된 것은 상관이 없었다. 질문자의 감정을 읽기 위해 노력했고, 통역을 통해 언어적 의미를 이해했다. 시종일관 진지했지만 지루하진 않았다. 그리고 꾸미려 하지도 않았다. 복장만큼이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거듭 강조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들려줬다.

이하 기자회견 일문일답.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에 이렇게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공항에서 따뜻하게 마주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을 많이 알아가는 것에 대해 기쁨으로 생각한다.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품 선택 기준이 무엇인가.

어떤 작품을 선택 할 때 스토리를 중요시 한다. 그리고 작품을 볼 때 닭살(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을 받으면 선택을 한다. (‘워터 디바이너’는) 나에게 잘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워터 디바이너’를 첫 연출작으로 선택한 이유는.

연기를 하면서 늘 연출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워터 디바이너’ 연출을 하겠다고 나섰다기 보다는 이 작품이 날 선택한듯 싶다. 이 작품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됐다.

-밴드로도 활동을 하는 등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작품 속 음악도 많이 신경을 썼는가.

음악은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이다. 1981년부터 밴드 활동을 하면서 음반을 냈다. 음악은 내 삶의 일부다. 영화 안에서도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과 여정을 함께 하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음악에 최대한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또 음악이 내 인생에 매우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음악에 대한 부분을 줄이려고 생각한다. 둘째를 낳으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투어를 좀 줄이려고 생각한다.

-터닝 포인트가 됐던 작품은 무엇인가.

내가 젊은 배우로서 수천개의 연극과 공연을 했다. 그 당시만해도 나같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유행했다. 새벽 5시에 공원에 가서 솔잎을 치우고 그 아래 소망을 적고 다시 솔잎을 올렸다. 이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겠지만 그 당시 새벽 5시에 일과를 시작하는 배우는 없었다. 이런 절제와 노력이 나의 성장에 기반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배우들이 하지 않는것을 얼마든지 하려고 노력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터닝 포인트는 ‘크로싱’이라는 작품이 있다. 그 당이 25살이었다. 많은 공연을 했는데 영화는 실패를 했다. 어렸을때 럭비를 하다가 앞니가 하나 빠졌다. 내 운명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았다. 조지 오길비 감독에게 이가 하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내 이야기를 들으며 진정성을 공감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 작품에 주연은 두개의 이가 모두 있는 사람인데 다시 이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캐스팅이 어렵다’고 했다. 배역에 맞춰 날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와 동시에 감독님도 나의 진정성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으로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하게 됐다. 주변에서 조언을 들은게 있는가.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구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은 벤 스틸러와 일라이 로스였다. 벤 스틸러는 ‘네가 주연이기도 하기 때문에 너의 연기에 신경을 써라’고 했다.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다. 다른 배우들 디렉팅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소요하면서 내 연기에 신경을 썼다. 또 일라이 로스는 호러영화 감독인데 진정한 친구고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는 43년의 연기 경력이나 영화인으로서 25년의 연기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내가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심정을 임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 각각의 배우들이 개인의 역량을 낼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조언도 도움이 됐다.

-실제로도 두 아들의 아버지다. 아이들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가.

나는 나의 자녀들에게 모든 상황에 필요로 하는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보면 호주, 뉴질랜드, 터키 등 2~3개국의 문화가 섞여서 아버지와의 유대감을 표현한다. 세계적으로 공감대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오늘 반응을 보니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 한국인들이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호주가) 영국 식민지에서 해방 된 후 영국 때문에 전쟁에 참여하고 많은 상실이 있었다. 그런 가족에서의 상실, 전쟁에서의 상실이 많은 분들이 공감할수있을 것이다. 작품에서는 세 아들의 아버지로 세 아들이 전쟁에서 죽게되고 그들의 유골을 찾게 된다. 아내도 죽고, 그로 인해 미친 한 남자가 힘든 여정을 시작하는것처럼 출발한다. 대여정을 출발하면서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다. 세계적인 공감대가 있길 원한다.

두 아들 아버지로는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걱정한다. 예전에는 촬영할때 같이 다녔다.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이 창의적으로 올바로 곧게 성장하길 바란다.

-가장 잘 맞는 감독이 있다면.

리들리 스콧 감독과 다섯작품을 한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창의적으로, 또 지적으로 잘 맞는 감독이다. 사람들이 많이 싸운다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토론하고 의논할 뿐이다.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때 이야기 하라고 한다. 제작 후 이야기 하면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감독님과 일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작품들을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는데 그래서 내가 원하는 감독들과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멜 깁슨 등 호주 출신 배우들이 맹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멜 깁슨의 영향력은 과도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당시 호주의 많은 배우들이 있었다. 멜 깁슨은 미국 출신으로 13~14살까지 미국에서 자랐다. 토종 호주 배우보다는 비자를 쉽게 얻고 미국 연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후 훌륭한 배우들이 나오면서 호주 영화 산업이 급성장했다. 그것은 이전 세대의 호주의 수많은 감독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주의 이야기로 호주인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 그래서 호주 배우들이 자신감이 쌓였을 것이다. 호주인으로서 우리는 세상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밖에서 안을 본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는 아직도 친하게 지낸다. 본인 회사에서 추진하는 영화의 감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작품은 안할 것 같다. 그 동안 다섯개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코드가 잘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2~3개의 작품을 더 할것 같다. 그 외에도 수많은 다른 감독님과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지난 16일 3박 4일 일정으로 내한한 러셀 크로우는 이날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같은날 오후 7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2000여 석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소통한다.

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CGV 압구정 1관에서 진행되는 CGV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하며 이는 CGV강변, 구로, 목동, 영등포, 용산, 왕십리, 대전, 광주터미널, 대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7개 극장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이들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러셀 크로우가 주연 배우 겸 감독을 맡았고, 올가 쿠릴렌코,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러셀 크로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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