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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임신한 배우 이민정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이민정은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며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임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민정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민정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정 남편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에게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고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15일 이지연에 징역 1년 2월, 다희에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배우 이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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