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레지 오코사 가승인 신청… 기량 점검 뒤 최종 확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부산 kt가 오코사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프로농구 부산 kt는 19일 레지 오코사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가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장 204.8cm 몸무게 112.2kg의 오코사는 2007-2008시즌 KBL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리그에 대한 이해가 높다. 또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선수로 패스 및 훅슛이 뛰어나다.

13-14시즌에는 대만 다닌 타이거즈 소속으로 28경기 출전 평균 18.1점, 12리바운드, 2.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11-12시즌에는 kt 소속으로 5경기 출전 평균 15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일주일간 오코사의 기량을 점검한 뒤 일시 교체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반 브락은 지난 12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입으며 3주 진단을 받았다.

[동부 시절 레지 오코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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