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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연서가 개명으로 운명이 바뀐 스타 1위에 올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는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뀐 개명 스타'에 대해 다뤘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배우 오연서. 오연서는 13년 전 걸그룹 LUV로 데뷔했을 당시 오연서가 아닌 본명 오햇님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오연서의 어머니가 점을 보러 갔고, 불기운이 많아 물 기운으로 눌러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예명을 갖게 됐다고.
'명단공개' 측에 따르면 리틀 김희선으로 주목받았지만 오래 가지 않았고, 가수 활동을 접고 배우로 전향 후에도 10년간 무명시절을 보냈던 오연서는 예명을 갖게 된 지 3개월 만에 5편의 광고 계약,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되며 또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실제 오연서는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천방지축 시누이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연달아 주연을 꿰차며 안방극장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개병으로 운명을 바꾼 스타 1위에 오른 오연서.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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