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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호주 대표 블레어가 자국의 최저임금을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사소한 일에 쉽게 화내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계의 핫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다니엘은 "독일은 올해부터 사상 최초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당 8.5유로(약 11,300원)로 정해져있는데, 인건비 증가로 인한 실업률 상승의 우려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로빈은 "세금 떼고 주는 거냐?"고 물었고, 다니엘은 "세금 안 뗀 상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로빈은 "그럼 되게 낮다. 프랑스 최저임금은 9.61유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블레어는 "호주는 카페에서 1시간만 일하면 약 17,000원 정도 번다. 팁은 불포함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일 다니엘-프랑스 로빈-호주 블레어(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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