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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화곡동의 베컴 아노가 연예계에 데뷔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크레이프 포차를 운영하는 프랑스 훈남 아노가 드라마 보조출연자 섭외를 받고 촬영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노는 오랜만의 섭외 전화에 추운날씨로 장사가 되지 않는 포차를 잠시 닫고 들뜬 마음으로 촬영을 하러 갔지만 그가 맡게 된 역할은 완벽한 외모와 비율을 자랑하는 모델이 아닌 80년대 록카페의 가수였다고.
여기에 80년대에나 어울릴 법한 복고 의상으로 갈아입은 아노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내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통기타를 메고 기타를 치는 시늉에 자체 음소거 모드로 립싱크마저 소화해 내야 했던 아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쉽지 않은 한국에서의 삶속에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 또한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컴 닮은 꼴 크레이프 사장님 아노의 만만찮은 첫 가수연기 도전은 20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이웃집 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곡동 베컴 아노. 사진 : KBS 1TV '이웃집 찰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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