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진짜 사나이' 제대후 정글행 '말문 잃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군 전역과 동시에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편에 출연, 진짜 정글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샘 해밍턴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임한 군 생활을 통해 단련된 체력과 정신력, 남다른 각오로 '정글의 법칙'에 출사표를 던졌다.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군대 선임들에게 호통을 듣던 모습과 정반대로 정글에선‘일하지 않는 자는 굶어라’를 선언하며 채찍 하나로 정글을 호령했다.

평소 샘 해밍턴은 '정글의 법칙'을 매주 챙겨보는 애청자인 것은 물론 철저한 사전준비로 정글의 ‘베어 그릴스’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정글은 군대보다 더 혹독했다. 삼시세끼를 다 제공하는 군대와 달리 자급자족을 해야하는 정글에서는 사냥이 뜻대로 되지 않아 배고픔에 의욕과 말문을 잃기도 했다.

그러나 명불허전 호주 물개라는 별명답게 ‘물 만난 물개(?)’가 돼 남태평양을 자유자재로 누볐다는 후문. 과연 호주물개다운 수영실력만큼 수중사냥에도 성공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with 프렌즈'는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샘해밍턴.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