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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아시아 테니스의 자존심인 니시코리 케이(세계랭킹 5위‧일본)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니시코리는 20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스페인의 니콜라스 알마그로(69위)를 세트스코어 3-0(6-4, 7-6<1>, 6-2) 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5위인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1세트에서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주며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곧바로 제 페이스를 찾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알마그로가 한 때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던 선수였기에 니시코리로서는 다소 불안할 수도 있었지만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니시코리는 이날 상대에게 서브 에이스 15개를 내줬지만, 본인도 11개를 기록하며 응수했다. 또 실책을 21개로 최소화하며 50개를 기록한 알마그로에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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