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유명배우 장궈리의 아들이자 배우인 장모가 내달 유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배우 장궈리(張國立)의 아들 장모(張默.32)의 마약흡입 및 장소제공 범죄 안건에 대해 내달 중순께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에서 공판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고 법제만보(法制晩報), 북경만보(北京晩報) 등서 20일 보도했다.
장모는 지난 해 7월 말 마약흡입과 장소제공 혐의로 하이뎬구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난 해 8월 28일 검찰에 정식 기소됐었다. 장모는 지난 2012년 베이징 순이구에서도 마약흡입으로 체포된 바 있으며 당시는 행정구류 13일로 풀려난 적 있으나 그뒤 범행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왔다고 현지 매체들서 전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장모의 안건은 성룡의 아들 방조명(房祖名)과 유사한 것"이라면서도 "장모는 관련 범죄가 10여 차례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돼 형량이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은 방조명에 비해 무거운 1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방조명이 풀려나는 내달 중순께 법정 심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법률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