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변신' 리지, '리지 춘향뎐' 예고편…정형돈 피처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최초로 트로트곡을 발표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리지춘향뎐’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리지는 20일 오후 2시 소속사 플레디스의 공식채널을 통해 ‘쉬운 여자 아니에요’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공개했다.

“춘향 ‘박리지’, ‘미안해 널 버려서’ 이몽룡”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공개된 20초의 영상은 춘향전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예고편이 끝이 아니다. 본편을 봐야 확실히 영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통해 젊은 층은 보는 재미를 노년층은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리지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리지의 트로트 타이틀 곡인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이해하기 쉬운 직설적이며 유머러스한 가사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유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을 한낱 물질적인 것으로 사려는 태도를 풍자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히트제조기의 활동 등으로 새로운 힙합 래퍼의 길을 개척해온 인기 MC이자 개그맨 정형돈이 랩 피쳐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3일 낮 12시 음원 공개.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의 트로트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 예고편.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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