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형준이 '슬픈 눈'을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임형준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한 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 중 임형준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측은한 캐릭터와 슬픈 눈에 대해 "어릴 때 라식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라식 수술이 처음 등장했던 시절이라 부작용이 생겼다. 이후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조명이 심한 곳에 가면 눈이 충혈되서 슬픈 눈으로 보인다"고 고백했다.
이에 MC인 조우종 아나운서는 "재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임형준은 "원래는 올해 라섹을 받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 슬픈 눈 캐릭터의 반응이 좋아서 유지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건조한 곳을 찾아다닐 생각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임형준.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