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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문자메시지를 사용해 부부싸움을 한다고 털어놨다.
김대희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한 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 중 김대희는 "나는 집에서 문자를 사용해 부부싸움을 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대희는 "어릴 때 부모님의 싸움이 지금도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때로는 복화술로 싸우거나 정 안되면 문자로 싸운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대희는 "그런데 문자로 싸우는게 안 좋은 점이 있더라. 싸운 기록이 몇 달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으니 볼 때마다 화가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대희.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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