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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29)가 휴스턴에 새 둥지를 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1일(한국시각) 라스무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라스무스는 휴스턴과 1년 계약을 맺었으며 연봉 800만 달러(약 87억원)를 받는다.
좌투좌타인 라스무스는 지난 200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며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두 차례나 '올해의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거'로 선정된 유망주였다. 200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새 국면을 맞는다. 2012년 23홈런, 2013년 22홈런을 터뜨린 그는 지난 해에는 홈런 18개로 3년 연속 20홈런에 실패하고 타율도 .225로 저조했다.
그럼에도 데뷔 이래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린 장타력을 지나치기는 어려웠다. 휴스턴은 라스무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소속돼 있던 포수 카를로스 코포란을 지명할당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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