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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8090 발라드 스타들이 추억의 소극장에 총집결한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규석과 이정석이 연합한 '이규석 이정석의 토크발라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매주 금 오후8시, 토 일 오후 4시)까지 총 여섯차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주인공들이 연일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공연의 호스트인 이정석, 이규석은 "90년대 발라드 가수들은 1년 내내 100명~200명되는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스킨십했다. 그 시절 그 추억을 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 박학기, 뱅크 정시로, 고한우, 이정봉, 전원석, 진시몬, 도시아이들, 우순실, 에밀레, 스물하나 등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모두 이규석, 이정석과 막역한 선후배관계로 8090당시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를 넘나들며 실력을 과시하던 뮤지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토크발라드' 포스터. 사진 = '토크발라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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