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클라라 성적 수치심 드립친 건 최악의 수"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모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가운데, 강병규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강병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뭐 거의 책 수준…소속회사 회장이랑 어린 연예인이 일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비극의 시작이었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회장도 체면 구겼고, 회사 떠나려고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 드립친 건 최악의 수였고…"라고 덧붙이며 한 매체가 보도한 클라라와 이 회장이 나눈 SNS 전문 공개 기사를 링크했다.

또 "영감님이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에 X도신거군… 회장님에서 당신으로 호칭 강등"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폴라리스는 클라라에 대해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고소한 바 있다. 이에 클라라는 이 회장이 잦은 문자를 보내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계약에 위반된 사안이 있다며 폴라리스 측에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를 비난하고 문자 내용을 공개하는 등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병규 트위터글과 클라라(아래). 사진 = 강병규 트위터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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