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세계적인 축구구단 랭킹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세계 명문구단 랭킹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의 순위가 지난 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IFFHS(세계축구역사통계협회)가 최근 발표한 세계 명문구단 랭킹에서 중국의 간판 축구 구단 광저우 헝다가 세계 168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내륙의 중국대만망 등서 21일 보도했다.
이 협회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광저우 헝다는 지난 2013년에는 세계 34위라는 놀라운 순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발표된 2014년 순위에서 168위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중국 언론은 "광저우 헝다가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에 오르기는 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호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구단에 패하면서 4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것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저우 헝다는 그럼에도 아시아 구단 중 11위(세계 168위)를 기록해 중국 구단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여전히 랭크됐으며 한국의 FC서울이 아시아 구단 중 최고(세계 64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서 보도했다.
아시아 구단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포항(한국) 레크위야(카타르) 전북(한국)이 뒤를 이었다.
이 협회는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로는 한국의 K리그를 1위로 랭크했으며 이는 세계 24위에 해당한다고 중국 언론서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중국의 프로축구리그가 2, 3, 4, 5, 6위를 기록했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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