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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잘 뭉쳤다.”
KGC인삼공사가 7연패 이후 2연승을 거뒀다. 오세근과 리온 윌리엄스가 삼성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두 사람은 42점 21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삼성 김준일과 키스 클랜턴, 찰스 가르시아 콤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KGC는 외곽에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며 경기를 잘 마쳤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5라운드 출발이 좋다. 주장 양희종이 분위기를 잘 추슬러줘서 고맙다. 이틀 한번 꼴 게임의 마지막이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서로 해결을 미루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부분은 지적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뭉쳐서 이겼다”라고 했다.
또한, 이 감독대행은 “전반에는 오세근이 외국인선수 매치업하는 방향으로 1대1수비를 했다. 우리 외국인선수들이 상대 외국인선수들에게 대체로 약했다. 스위치를 시도했는데 성공했다. 후반 파울 트러블이 나왔으나 최현민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잘 채워줬다. 앞으로는 팀 전체적으로 수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라고 했다.
이 대행은 6강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기세를 볼 땐 LG가 너무 좋다. 김종규와 제퍼슨 잘 한다. 결국 kt, 전자랜드 중에 한 팀을 끌어내려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이동남 감독대행. 사진 = 잠실실내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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