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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현빈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21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1회에서는 구서진(현빈)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은 원더랜드를 둘러보고 있는 구서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 때 한 남자가 위험에 빠진 여자를 구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이 장면을 꿈으로 꾼 구서진이 깨어났다.
이후 구서진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 꽃무늬 바지를 입고 명상을 하던 구서진은 “나는 모든 면에서 더욱더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안정을 취했다.
이어 구서진은 비서 권영찬(이승준)에게 달라진 몸상태를 설명하며 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아니었어. 내가 나였으면 누구 구하겠다고 몸 던진 적 있어?”라며 꿈 속에서 한 여자를 구출한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후 구서진은 권영찬이 로빈이라는 이름을 꺼내자 “하지마. 로빈 그 자식 얘기”라며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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