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감독 돈 홀)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 히어로'는 개봉 첫 날인 21일 하루 7만 27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350명이다.
그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던 '오늘의 연애'를 제친 '빅 히어로'가 무난한 출발을 알린 가운데, 다시 한 번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겨울왕국'을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시너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강남 1970'(15만 2559명)이, 2위는 '국제시장'(9만 14명)이, 4위는 '오늘의 연애'(6만 1905명)가, 5위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3만 1696명)이 각각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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