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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광수 PD가 자신이 연출을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광수 PD는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직업의 섬세한 코너'에 출연해 "파일럿 프로그램은 보통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6~7%를 넘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PD는 "('용감한 가족'은) 자금이 많이 들어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못 나올 경우, 윗분들이 많이 언짢아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용감한 가족'을 함께 한 박명수에게 김 PD는 촬영 당시 느낀 진심 어린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캄보디아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보고 대변을 보는 물에 손을 씻고 빠져들고 해야 하는데, 자꾸만 망설이는 박명수를 '제발 빠져라'하는 눈빛으로 간절하게 바라봤다"며 "하지만 박명수가 너무 작위적으로 빠지는 바람에 편집으로 잘 만져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며 녹록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김광수 KBS PD.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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