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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쉴 틈이 없다. 올해도 일본프로야구 정복을 위해 나서는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괌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다.
오승환의 소속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는 22일 "오승환이 25일 한국에 귀국한다. 이후 27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괌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오승환은 36일에 걸친 개인 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지만 단 이틀만 머물고 다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승환은 오사카에서 한신이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오키나와로 건너갈 예정이다.
오승환은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활약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 속에 일본시리즈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승환과 한신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오승환(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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