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터키 전지훈련에서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소속 뉘른베르크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제주는 지난 18일 2015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위해 터키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제주도에서 예열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터키 전훈에서 실전 감각 및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제주는 21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연습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결실도 맺었다.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히카르도 로페즈(24)가 골맛을 봤다. 지난 시즌 브라질 글로부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해 1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로페즈는 주1부 히오그란지도놀치주의 득점왕에 오르며 입단 당시 기대를 모았다.
로페즈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지난 시즌 득점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 역시 "로페즈가 득점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크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제주는 다음달 3일까지 터키에서 성공의 씨앗을 품는다. 터키 현지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2015 K리그 클래식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페즈.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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