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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가 사랑을 받는 역보다 사랑을 하는 역이 더 편하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제작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김현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조복래가 참석했다.
극 중 민자영을 짝사랑한 오근태 역을 맡은 정우는 "매번 작품 들어갈 때마다 (사랑을) 다 주려고 하고 있다.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도 그렇게 했다. 매력이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을 받는 역도 매력이 있고, 그런데도 내가 하는 쪽이 좀 더 마음적으로는 마음이 조금 편한 것 같은 생각이 있다. 받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이 들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배우 정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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