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케이힐이 멀티골을 터뜨린 호주가 중국을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22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케이힐은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대회 준우승팀 호주는 이날 승리로 2회 연속 4강행에 성공했다. 호주는 오는 27일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8강전 승자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3전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던 중국은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아시안컵 4강행에 실패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호주는 후반 4분 케이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이힐은 프란지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버헤드킥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는 후반 20분 케이힐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케이힐은 데이비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득점을 기록했다. 호주는 경기 종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안컵 4강행을 확정했다.
[케이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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