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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 가는 아이돌 스타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 유쾌한 말들이 재미를 더했다. 이날 MC는 방송인 전현무,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맡았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 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지난해 소유보다 내가 더 '썸'을 많이 불렀다"
소유와 사회를 보던 전현무의 '썸' 도발.
▲"걸스데이가 사랑한다고 했는데 왜 제가 설레는지 모르겠다"
본상 수상한 걸스데이의 소감을 들은 이특의 너스레.
▲"AOA 지민이 나를 닮았다. 본인이 직접 한 얘기다. 별명이 전현무라고 했다"
본상을 수상한 걸그룹 AOA에게 전현무가 던진 말.
▲"못생긴 애들 중에 가장 잘 생겨 보이는 애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본상 수상한 케이윌의 유쾌한 소감.
▲"슈퍼주니어 은혁은 육군장병 인줄 알았다. 넋을 잃고 레드벨벳을 감상했다", "오늘 가장 시상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 은혁이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축하무대를 보는 은혁을 본 전현무와 이특의 코멘트.
▲"우리 멤버인 이동윤은 오늘 더 큰 상을 받으러 갔다. 왕자님이 태어나서 지금 병원에 있다"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KBS 2TV '개그콘서트-렛잇비' 개그맨 노우진의 뉴스.
▲"저렇게 하니까 진짜 걸그룹 같네요", "남자인 줄 알았거든요"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본상을 위해 무대의상을 갈아 입자 전현무, 이특이 한 말.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재래시장, 국내시장, 내수시장,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뭐든 제작하실 때 불러주신다면 감사하다"
공연문화상 임창정 시상을 위해 자리한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에게 이특의 간청.
▲"엑소는 항상 표정 관리를 해야 한다", "디오 방금 표정관리 했다"
카메라에 비칠 때마다 팬들의 많은 함성이 쏟아지자 전현무가 한 조언.
▲"말하고, 수다 떠는 걸로는 이 사람을 당해 낼 사람이 없었다"
故(고)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나선 이정선 교수의 회고.
이날 시상식에는 AOA, 에이핑크, 케이윌, 산이&레이나, 빅스, 씨스타, 소유&정기고, 엑소, B1A4, 소녀시대-태티서, 태민, 걸스데이, 인피니트, 비스트,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갓세븐, 에디킴, 레드벨벳, 넥스트, 임창정 등이 참석했다.
◇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리스트
▲ 대상 엑소
▲ 최고 음반상 = 비스트
▲ 디지털 음원상 = 소유X정기고
▲ IQYIY 인기상 = 엑소
▲ 하이원 인기상 = 태민
▲ R&B 발라드 부문 = 케이윌
▲ 힙합 부문 = 산이&레이나
▲ OST 부문 = 린
▲ 신인상 = 갓세븐 레드벨벳 에디킴
▲ 공연 문화상 = 임창정
▲ 댄스 퍼포먼스상 = 현아
▲ 한류 특별상 = 인피니트
▲ 본상 = 빅스 걸스데이 B1A4 AOA 엑소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씨스타 비스트 태티서 슈퍼주니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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