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키스 포기에 "왜 하다 말아!" 멱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차도현(지성)과 오리진(황정음)이 서로에게 강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6회에서는 서로에게 이끌린 차도현과 오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리진과 지하실에 갇힌 차도현은 그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에 차도현은 "이건 내가 아냐. 지금 이 소리가 내 거일 리가 없어"라고 속말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그런 차도현과 마찬가지로 두근거림을 느낀 오리진은 "뭐야 또 뛰어? 이번엔 누구 때문인데? 설마 그새 또 변한 건 아니겠지?"라고 속말하며 그에게 "혹시 신세기?"라고 물었다.
이에 차도현은 "오리진 씨. 아직도 저와 세기가 헷갈리십니까? 헷갈리지 않게 해드려요?"라며 그에게 키스를 하려했고, 오리진은 입술을 삐죽거리며 차도현의 키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차도현은 차마 키스를 하지 못했다. 그러자 오리진은 차도현의 멱살을 잡았고, 차도현은 "죄송합니다. 뭣 좀 확인해 볼 게 있어서"라고 변명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제가 심장을 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여러 인격이 같이 쓰다보니까 혼선이 와서 누구 때문인지 잘 몰라서 확인해보려고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오리진은 "왜 하다말아요! 왜 이렇게 패기가 없어요? 나도 확인할 거 있으니까 하던 거 마저 해봐요. 난 심장을 나 혼자 쓰는데도 혼선이 생겼다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당신 때문에 몇 주 째 내 머릿속에 벌레가 기어 다닌다고! 잘됐어요. 일 벌어진 김에 확인하고 끝내자고요"라며 차도현을 덮쳤지만, 오리온(박서준)의 등장에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배우 지성-황정음. 사진 = MBC '킬미, 힐미'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