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성준이 휴매나 챌린지 첫 날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박성준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코스(파72‧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 들어 첫 대회였던 소니오픈에서 컷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박성준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박성준은 전반 5번홀까지 두 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후반 들어 박성준은 다시 안정감을 찾으며 13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다. 17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박성준은 결국 이날 4타를 줄이고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날 미국의 마이클 퍼트넘은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한 타차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등이 추격하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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