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이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병훈은 2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골프클럽(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2014-2015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보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마크 워렌(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한-중 탁구커플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1라운드서 5타를 줄인 안병훈은 2라운드서도 좋았다. 1번홀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4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9번홀 버디로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이며 4위에 올랐다.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양용은은 1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컷 오프 기준은 1언더파. 결국 컷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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