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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9)가 부상을 털고 투구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다음달부터 마운드에서 투구 연습을 재개한다"라고 보도했다.
다르빗슈가 피칭을 재개할 시점은 다음달 3일. 다르빗슈는 지난 22일 텍사스의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캐치볼 훈련을 가졌는데 긴 거리에서도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다.
다르빗슈는 지난 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8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해야 했다.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지만 144⅓이닝을 던져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2013년에 209⅔이닝을 던진 것과 대조적이다.
텍사스는 당연히 다르빗슈의 재기가 절실하다. 미국 NBC스포츠는 지난 22일 "다르빗슈가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르빗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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