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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조니 뎁(51)과 기네스 팰트로(42)가 비행 도중 기내에서 섹스행각을 했다고 폭로했다.
미국 온라인미디어 인퀴지터는 조니 뎁과 기네스 팰트로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美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두사람은 또 한명의 배우 폴 베타니와 함께 같이 찍은 새 영화 '모데카이(Mortdecai)'를 홍보하러 나온 참이었다.
이날 세사람은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 주도로 '진실게임(Never Have I Ever)'을 했다. 엘렌의 몇가지 흥미로운 질문에 이들은 '했다(I have)'나 '안 했다(I have not)'란 주걱 패들을 들어야 했다. 엘렌도 게임에 동참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먼저 "마일하이 클럽에 가입한 사람?"을 물었다. 이에 조니 뎁은 제일 먼저 '했다'고 인정했고, 기네스 팰트로는 얼굴이 발개지며 마지못해 '했다'는 패들을 들었다. 폴 베타니도 패들을 돌리더니 'I have'. 엘렌 드제너러스도 '아이 해브'. 모두 다 마일하이 클럽에 가입한 걸 고백한 셈이 됐다.
'마일하이 클럽(Mile-High Club)'이란 1마일(5280피트) 이상 고공비행중인 비행기 안에서 남녀간 성행위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이 기내 섹스행각은 보잉 비행기 안 일 수도 있고, 보통은 개인 비행기 안에서 벌인다. 조종사가 '사랑비행'을 목적으로 비행하다 추락사고도 많이 나며, 이 때문에 자동항법장치가 더욱 발전했다는 일설까지 있다.
한편 이날 쇼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조니 뎁에 대해 "완벽남"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우리처럼 24시간 일상을 따라가자면 너무 침착한 남자"라고 평했다. 이에 조니 뎁은 "항상 내 시각은 좀 늦은 편이다"고 해명.
영화 '모데카이'는 도난당한 고야의 명작그림 '웰린턴의 공작부인'을 찾으려는 사기범 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코미디. 세 배우 외에 이완 맥그리거, 올리비아 문, 제프 골드브럼, 오브리 플라자 같은 스타가 출연한 기대작으로 2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기네스 팰트로와 조니 뎁(오른쪽). 사진 = 영화 '모데카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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