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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승기가 자신이 "자이로드롭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화 '오늘의 연애'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이행하고픈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22일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연배우 이승기가 CGV용산에서 진행된 일일 미소지기 이벤트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CGV용산 극장 로비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이승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한 듯 이승기는 매표 데스크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영화 티켓을 끊어주고, 본인이 직접 제작한 '새해에는 연애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도장을 찍어주며 일일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이승기는 미소지기를 끝내며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직접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이승기는 무대인사에도 참여했다. 매진행렬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그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계속 흥행 순항 중에 있는 것 같다. 끝까지 갈 수 있게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첫 영화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꼭 같이 여러분들과 자이로드롭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꼭 공약을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을 내비쳤다. 앞서 이승기는 500만 관객 돌파 시 팬들과 함께 자이로드롭을 타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일일 미소지기로 변신한 이승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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