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어깨에 부상했다.
LA 레이커스와 NBA.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가 뉴올리언스전서 오른쪽 어깨 회전근이 찢어졌다”라고 발표했다. 브라이언트는 21일 경기 3쿼터 도중 덩크슛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왼손으로만 슛과 드리블을 하는 등 정상적인 경기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미 MRI 촬영을 마쳤고, 24일 로스엔젤레스서 레이커스 팀 닥터로부터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만약 브라이언트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LA 레이커스는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최근 6연패 포함 12승31패, 서부컨퍼런스 14위에 허덕이고 있다. 올 시즌 브라이언트의 기록은 평균 22.3점 5.6어시스트 5.7리바운드 1.3스틸.
한편, 브라이언트는 17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올스타로 선정된 상태다. 부상이 심각해질 경우 올스타전 참가도 어려워질 수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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