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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의 '영웅' 안현수(30·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의 뉴스 코너에서 알렉세이 크랍초프(52)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크랍초프 회장은 관심을 모은 안현수의 거취에 대해 "빅토르 안은 내년에 유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안현수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해 지난 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크랍초프 회장의 말에 따르면 안현수는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스케이팅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는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빅토르 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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