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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3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호주오픈 여자 단식 16강에 합류했다.
합렙은 23일 호주 멜버른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5일차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미국의 베타니 매텍-샌즈(258위)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할렙은 당초 3회전에서 매텍-샌즈와 세계랭킹 격차가 크게 났기 때문에 손쉬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 할렙은 매텍-샌즈와 접전을 벌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더블폴트는 5개나 됐고 범실도 25개를 기록하며 다소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할렙은 뒷심을 발휘하며 2세트를 따내 어렵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앞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렸던 유지니 부샤드(세계랭킹 7위‧캐나다)와 프랑스의 캐롤라인 가르시아(세계랭킹 36위)의 경기는 부샤드가 가르시아를 세트스코어 2-0(7-5, 6-0)으로 꺾고 역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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