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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대관 릴레이에 동참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이 적어 자발적 상영회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 이에 안철수 의원이 국회 시사회를 주최하며 '개를 훔치는 방법' 대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후 "지금까지 봐왔던 한국영화 중 흔치 않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영화다. 아이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영화는 어른들도 웃고 울리게 한다.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게 극복하는 모습이 서민들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것 같다.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헤쳐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며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 같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안철수 의원이 주최한 '개를 훔치는 방법'의 국회 상영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상영회에 안철수 의원과 제작자 엄용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개를 훔치는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를 비롯해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했으며 개봉 후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 사진 = 삼거리픽쳐스,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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