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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지성이 모든 인격을 아끼고 좋아한다"고 23일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가지 인격의 차도현으로 분한 지성은 지난 6회 방송에서 다섯 번째 인격 '자살지원자' 안요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요섭은 17세 고등학생으로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여리고 상처 많은 인격이다. 안경과 더플코트를 입고 연기한 지성은 요섭의 가녀린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기도 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성이 모든 인격을 아끼고 좋아한다"며 "자신이 사랑해줘야 시청자들이 각각의 캐릭터들을 아껴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요섭을 두고 지성은 '지켜주고 싶고 행복해지게 하고 싶다. 마음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요섭을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성이 열연 중인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지성.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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