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태임이 수프를 얻기 위해 제작진에게 애교를 부렸지만 끝내 실패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는 김병만, 류담, 박정철, 서지석, 이태임, 정만식, 장동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김병만이 민물 메기를 잡아오자 메기탕을 떠올렸다. 이에 류담은 "희귀종도 찾았는데 허무하다"고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정만식은 "하나를 찾았으면 모르는데 3개를 찾았으니까"라고 거들었고, 이태임은 눈까지 찡끗하며 "매운탕 할 거 하나만 달라"고 애교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제작진은 묵묵부답. 이에 류담과 정만식은 무작정 떼쓰기 전법과 동정으로 호소했지만 제작진은 넘어가지 않았다.
매운탕이 간절했던 류담은 비장의 무기인 동우에게 개인기를 시켰고, 그는 정글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보다 못한 제작진은 정만식에게 프리스타일 랩을 제안했고, 그는 '수프 하나 때문에 영혼 팔고 있지'라는 넋두리가 담긴 랩으로 라면수프 2개를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부터는 김병만, 류담, 윤세아,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육중완, 샘 오취리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가 전파를 탄다.
[배우 이태임.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