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힐링캠프' 출연불발, 10년 뒤 나가겠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불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종석은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이종석은 '피노키오' 종영과 맞물려 배우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과 함께 '힐링캠프'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각자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워 결국 동반 출연이 불발됐다.

이에 대해 이종석은 "'힐링캠프' CP님이 '피노키오' 종방연 때 오셔서 섭외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젊은 배우가 '힐링캠프'에 나가서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줄도 안 맞았지만, '힐링캠프'는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데 나는 그에 비해 어리다. 내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까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종석은 "그럼 언제 '힐링캠프'에서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앞으로 10년은 배우 생활을 더 한 뒤 불러주신다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은 '피노키오' 이후 휴식기를 거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배우 이종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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