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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상 부부 모델 겸 배우 홍종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시상식 포토월에서 키스신을 연출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세 쌍의 가상 부부가 모여 2014 MBC방송연예대상 전 게임을 즐겼다. 게임에서 꼴찌를 한 커플이 포토월에서 키스신을 선보이기로 한 것.
눈을 감고 서로의 볼에 느껴지는 촉감만으로 물건을 맞히는 게임에서 홍종현, 유라는 첫 번째 문제는 쉽게 맞혔다. 하지만 두 번째 물건인 빨대가 주어지자 한참을 볼로 촉감을 느끼며 고민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홍종현, 유라는 볼을 밀착한 스킨십을 하게 됐는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라는 "따뜻했다. 엄청 민망했다"며 부끄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최종 꼴찌는 홍종현, 유라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약속대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을 향해 취재진의 엄청난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퍼포먼스를 마친 두 사람은 민망한 듯 웃었다.
제작진에 홍종현은 "제가 아영이를 넘어뜨리는 자세로 나온 것 같다"며 웃더니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유라는 "키스 퍼포먼스도 하고 볼뽀뽀도 했으니까 좀 더 대담해지고 바뀐 모습을 오빠가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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