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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교육부가 청소년층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축구를 중고등학교 입학 시험 과목으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교육부가 오는 2016년부터 축구를 중고교 입학 체육시험 과목으로 도입할 것이며 현재 실행 방안을 면밀히 연구, 검토 중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서 24일 보도했다.
중국 통신에서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의 왕쥔(王軍) 처장은 "내년부터는 기존의 중고입 체육 입시 과목인 농구 외에 축구와 배구가 추가되는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농구, 축구, 배구 중 학생들이 자유롭게 하나를 택해 시험을 치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처장은 이번에 축구가 시험 과목으로 개설 추진되는 것과 관련 "매년 관련 항목의 교육비용을 정부에서 책정한 뒤 전국적으로 학교내 축구문화의 발전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각종 축구 관련 교육센터를 학교 내에 설립하고 국내외 축구전문가 및 은퇴한 축구선수를 초빙해 학생들을 교육하는 방안 등이 마련돼있다"고 밝혔다.
건전한 축구문화가 중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중국 교육위의 추진방안은 전국적으로 십 수 곳의 우수한 축구특색모범학교를 선정해 수상하는 계획도 포함돼있다.
중국 전역에 십 수 년째 프로축구리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은 아직 없지만 지속적인 프로축구구단 투자와 우수선수 유치로 축구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청소년층에 건전한 축구문화가 정착, 확산될 경우 중국 축구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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