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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샘 해밍턴이 러셀 크로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러셀 크로우의 인터뷰에는 샘 해밍턴이 인터뷰어로 깜짝 활약했다.
샘 해밍턴은 "내가 한국에서 당신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러셀 크로우를 당황케 했다.
이어 러셀 크로우는 "그렇다. 당신과 나는 아주 많이 닮았다"라며 샘 해밍턴이 듣고자 하는 대답을 센스있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 해밍턴은 자신을 '호주형'이라고 말하며 "당신도 호주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러셀 크로우를 발탁해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독특한 인연을 전했다.
러셀 크로우는 "3일 만에 2천달러라는 큰 돈을 벌게 됐다"라고 전했다.
[러셀 크로우.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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