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스프링캠프에 중도귀국자가 발생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투수 원종현, 외야수 마낙길이 25일 한국으로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원종현은 지난 24일 불펜 피칭을 시작해 10여개 공을 던진 뒤 어지러움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했다.
앞서 21일 첫 피칭 때 비슷한 증상이 있었으나 하루 휴식 후 문제가 없어 이날 훈련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NC는 "현재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이나 현지 병원서 검진하는 것 보다는 국내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뒤 훈련 일정 등을 재조정하는 것이 낫다고 팀에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원종현은 25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구단 트레이너가 동행해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주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마낙길은 우측 어깨 부상으로 귀국하게 됐다. 마낙길은 26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원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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