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밀워키가 5할 승률을 지켰다.
밀워키 벅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01-86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22승 21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수성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7승 27패가 됐다.
1쿼터 출발은 디트로이트가 좋았다. 디트로이트는 12-13에서 브랜든 제닝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앤서니 톨리버의 연속 6득점과 캐론 버틀러의 3점포에 힘입어 28-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승부가 일방적으로 흘렀다. O.J. 메이요와 제러드 더들리의 연속 3점포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섰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중심에는 메이요의 3점슛이 있었다. 메이요는 2쿼터 중반 3점슛 연속 3개를 꽂아 넣으며 순식간에 54-40, 14점차를 만들었다.
밀워키는 2쿼터 점수 40-21을 기록하는 등 63-49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갈렸다. 3쿼터에도 밀워키의 3점슛 공세는 계속 됐다. 미들턴에 이어 브랜든 나이트, 어샨 일야소바, 더들리까지 3점슛에 가세하며 3쿼터 중반 83-53, 30점차가 됐다.
91-67로 3쿼터를 마친 밀워키는 결국 완승을 이뤄냈다.
메이요는 3점슛 4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미들턴은 16점 7리바운드. 이날 밀워키는 3점슛 17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 64.7%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3점슛 25개를 시도해 단 6개 밖에 림을 가르지 못했다. 성공률 24%.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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