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시드니 안경남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이란이 제기한 이라크의 부정 선수 출전 관련 제소를 기각했다.
AFC는 "이란 축구협회가 주장한 이라크의 부정 선수 출전과 관련한 부분은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란축구협회는 이라크의 미드필더 알라 압둘제흐라가 부정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8강전에 출전했으므로 이라크가 0-3 몰수패를 당해야 한다고 AFC에 제소했다. 하지만 이란의 제소는 곧바로 기각했다.
신만길 AFC 토너먼트 디렉터는 이날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란이 제소를 한 것은 맞다. 범무팀에서 검토하고 있다.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내일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AFC는 이란축구협회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FC는 이날 양측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란축구협회가 AFC의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항소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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