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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세계랭킹 4위‧스위스)가 힘든 경기 끝에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진출했다.
바브링카는 26일 호주 멜버른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차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페인의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스(37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7-6<2>, 6-4, 4-6, 7<10>-6<8>)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바브링카는 이날 두 차례나 가르시아-로페스와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펼치는 접전을 펼친 끝에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바브링카는 최고 224km에 달하는 강서브를 앞세우며 에이스 15개를 따내며 에이스 5개를 기록한 가르시아-로페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범실이 61개에 달하며 가르시아-로페스(32개) 보다 두 배나 많은 실수를 범해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결국 58분이나 걸린 마지막 세트에서 바브링카는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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