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역전승을 거두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가르비네 무구루사(24위‧스페인)를 세트스코어 2-1(2-6, 6-3, 6-2)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윌리엄스는 이날 1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춘 윌리엄스는 3세트 들어 상대에게 2게임만을 내주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윌리엄스는 에이스를 17개나 기록하며 4개에 그친 무구루사를 압도했다. 하지만 5개의 더블폴트와 35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무구루사를 상대로 쉽지만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윌리엄스의 8강 상대는 이날 빅토리아 아자렌카(44위‧벨라루스)를 꺾고 올라온 도미니카 시불코바(10위‧슬로바키아)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