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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폐업을 선언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 소속 개그우먼이었던 이국주가 대표였던 개그맨 김준호와 의리를 끝까지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국주는 코코 소속 당시 일하던 매니저와 활동을 하고 있다. 코코 소속이 아니다 뿐이지 전과 다름 없는 시스템 속에서 일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국주가 코코 소속 당시 매니저와 여전히 함께 일을 하고 있다"며 "전속계약이 해지 됐을 뿐 그 전과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른 소속사와 접촉하지 않고 김준호에 대한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약 40명에 달하는 코코 소속 개그맨들은 대부분 전속 계약된 소속사 없이 프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코코가 폐업을 결정했고, 이미 지난해 12월 초 대부분의 개그맨들이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태여서 소속사 없는 프리 상태"라면서도 "아직까진 타 소속사와 계약을 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김준호가 다시 재기할 때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코는 공동대표 김우종 씨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 해외로 도주해 개그맨들에게 출연료 지급 및 회사운영 자체가 어려워져 지난 24일 폐업을 결정했다.
[개그맨 김준호(왼쪽)와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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