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강원 소속의 미드필더 이창용을 영입했다.
울산이 26일 영입을 발표한 이창용은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자유계약으로 강원FC에 입단해 2시즌 동안 통산 37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창용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울산은 “큰 키는 아니지만 피지컬이 우수하고 공에 대한 반응속도가 뛰어난 선수다. 특히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창용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 울산의 엠블럼이 새겨진 옷을 입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자랑스럽다. 내가 입고 뛰는 유니폼에 별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2015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용은 26일 오후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28일 국내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창용.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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