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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서진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승기가 자이로드롭을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25일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무대인사에서 이서진이 이승기가 내건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언급했다.
이날 이서진은 "며칠 전에 영화를 처음 봤는데, 승기 씨와 채원 씨가 너무 잘한 것 같아 더 잘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같이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꼭 500만을 넘어서 승기 씨가 자이로드롭을 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이승기의 공약이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승기는 500만 관객 돌파 시 팬들과 함께 자이로드롭을 타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앞서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내가 그네도 못 탄다. 그네만 타도 어지럽고 멀미가 난다. 그런데 영화 안에 자이로드롭을 타는 게 있더라. 감독님께 이 부분만 빼면 안 되냐고 했는데 해 줄 것처럼 하더니 안 해주셨다"며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자이로드롭신을 촬영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영화 '오늘의 연애'의 고윤, 문채원, 박진표 감독, 정준영, 이승기, 이서진(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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