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시드니 안경남 기자] 손흥민과 차두리가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위한 슈퍼카드로 선발 출격한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의 한국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와 역대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2007년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일격을 당했다.
원톱은 이정협이 맡는다. 3경기 연속 선발 출격이다. 공격 2선은 손흥민, 남태희, 한교원이 포진한다. 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서 대회 득점왕을 정조준 한다.
중원은 '캡틴' 기성용과 박주호가 짝을 이룬다. 둘은 조별리그와 8강전에 이어 5경기째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수비라인은 한 자리가 바뀌었다. 바로 '형님' 차두리다.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곽태휘, 차두리가 포백 수비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슈틸리케가 극찬한 김진현이 낀다.
▲ 슈틸리케호, 이라크전 선발 명단
공격수 - 이정협(상주)
미드필더 - 손흥민(레버쿠젠,)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
수비수 -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힐랄), 차두리(서울)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사진 = 한혁승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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